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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정훈이 말하는 기계식 시계가 끌리는 이유(+ 좋아하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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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8122155_CzFK2w9iNn.jpg

     

    Q. 기계식 시계의 어떤 면이 그렇게 끌리는 건가.


    A. 베터리가 아닌 태엽의 힘, 자꾸 귀찮게 밥을 줘야하는 매력이 있다. 처음에는 나도 돈을 벌었으니 이런 취미 한 번 가져볼까 하는 정도였다. 이후 무브먼트를 따지면서 파텍필립, 랑에운트죄네, 로저드뷔를 좋아하게 됐다. 반면 H나 R 같은 브랜드는 너무 마케팅에 치우친 것 같아 좀 별로다.


    Q. 시계에도 굉장히 조예가 깊다고 들었다. 지금 차고 있는 시계는 어떤 브랜드인가.


    A. 폴 쥬른이다. 요새 필립 듀포와 로랑 페리에 등 독립 생산자들에 관심이 많이 간다. 이 시곗줄은 따로 만드는 분에게 주문해서 받았다.


    알아갈수록 더 재미있는 시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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