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마트도 광고비 397억인데…회생 앞둔 홈플러스는 540억 [시그널]

2025-04-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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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71757?sid=101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지난해 광고비로 537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의 광고비는 397억 원이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의 포트폴리오 기업 운영 전문성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이 실적 부진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8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된 2024회계연도(2024년 3월∼2025년 2월) 재무제표 가결산 자료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광고선전비에 537억 원을 썼다. 반면 이마트는 같은 회계연도(별도 기준)에 광고비로 397억 원을 지출했다. 롯데마트는 별도 기준 광고비 지출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이마트 보다 낮은 비용을 썼을 것으로 추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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