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환경으로 욕먹는 온라인 카드게임

본문
2016년 출시된 유희왕 듀얼링크스
본래 더 적은 덱으로, 오프라인 게임보다 스피디한 게임을 하도록 맞춰진 게임
나름의 마니아를 지니고 롱런중인 게임인데...
2023년 9월, "러시 듀얼" 이라는 아에 근본적으로 다른 카드풀에 다른 룰을 쓰는 오프라인 카드게임을 다루는 월드를 추가해서
유저들에게 크나큰 반감을 샀었고...
이번에 그 듀링 내부의 "러시듀얼"의 인게임 공식 대회(고하컵)가 열렸다.
문제는 대회 직전에 공짜로 모든 유저에게 이벤트로 배포한 "가이아"덱이...
오프라인 러시듀얼에서도 현역인 초고성능 카드군이라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발생.
그러니까 누구나 1티어덱을 쓸수 있게 1티어덱 주요 카드를 전부 공짜로 뿌리고 대회를 열었다는거다.
그 결과, 실제 대회 순위창
100위까지의 모든 유저가 모두 다 공짜로 준 1티어덱을 사용하는 결과를 낳음.
이 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단 하나의 덱 테마가 TOP 100을 "전부" 차지했습니다.
가장 나쁜점은, 그저 첫턴 손패에 대한 운과 RNG(난수발생기, 운빨)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대회였다는 것입니다.
스피드룰 대회에서의 세계 1등은 승률이 80%였지만, 이번 대회의 상위 플레이어의 승률은 60%를 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같은 덱이니까 승률이 높을수가 없음)
가이아 러쉬 듀얼 소리 듣는중
이건 메이플로 치면 클래식 메이플랜드 환경에 앱솔칼리버 떨구는거고
전쟁으로 치면 임진왜란 환경에 현대적 해군 전함 보낸 꼴이고... 또 뭐냐 암튼..
말도 안되는 레벨의 인플레를 공짜로 일으키고
자기네들 게임 대회까지 조저버린거다.
물론 공짜카드가 가장 강하니 같이 출시한 신팩도 아무도 안 까서 매출도 조짐.
시발 병신겜아 그래도 사랑한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