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족들이 소중히 여겼다는 재산 1호
11시간 5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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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숟가락입니다.
중국,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기록에 따르면 그들이 봐온 유목민족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솥과 숟가락을 소중히 여긴다는 점입니다.
스키타이, 흉노, 에프탈, 몽골, 튀르크 등이 대표적이죠.
재질은 양뼈애서부터 나무, 상아, 조개, 거북, 금속 등 다양한데
숟가락을 평소 꼭 품에 넣어뒀다가 솥에 국이나 탕을 끓이면
그걸 꺼내서 퍼먹었다고 하죠.
그래서 저 유물로 유목민족의 이동이나 세력권을 파악하기도 합니다.
그럼 왜 하필이면 솥과 숟가락인가?
유목민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요리기구, 식기구의 최소값이기 때문입니다.
그들도 여유가 있으면 식기구를 다양하게 마련했겠지만, 이동생활을 하려면 최대한 짐을 줄여야 합니다.
그래서 점차 저 숟가락에 애정을 가졌던 거죠.
또 한만족이 유독 동아시아 3국 중 숟가락을 적극 사용하는 것 역시 한민족이 유목민족과 교류가 많았다는 증거로 들고 오는 학자들이 보압니다.
한민족의 뿌리인 예맥족부터가 목축을 하며 흉노족, 선비족 등과 교류했기에 타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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