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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여아에게 사과해야할 일인가?

    본문

    초등학교 고학년 여아에게

    원하는 선물을 해줬더니 아빠가 원하는 것

    해줄테니 있으면 얘기하라고 했음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서 처음엔 괜찮다고 했는데

    그래도 얘기하라고 재촉 하길래

    옛날에는 아버지가 퇴근하면 다리를 주물러준다던가

    어깨를 주물러 주고 칭찬을 받거나 용돈을 받던 기억이 있어서

    "그럼 어깨 좀 주물러 봐봐~"

    라고 얘기하고 등을 돌렸음

    그랬더니 아이 표정이 이상해지면서

    엄마에게 아빠가 어깨 좀 주물러 봐봐라고 나한테 얘기했다고 하면서 화를 내는 거임

    애엄마도 그 말을  듣더니 아이에게 아빠가 잘못했네 하면서

    날 보면서 "아빠가 사과해~" 라고 하는 거임

    난 벙쪄서 애가 원하는 걸 얘기하라고 해서

    돈 들이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아빠 어깨를 주물러 달라고 한건데 왜 내가 사과할 일이지? 라고 애엄마에게 얘기했더니

    여자 애한테 그런걸 시키는게 아니라고 하면서

    아빠가 잘못한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난 도무지 이해가 안가서 아빠가 딸에게 어깨 주물러 달라는 얘기도 못하냐고 하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일을 가지고 이상한 아빠로 만드네요.

    요즘은 여아에게 아빠가 어깨 주물러 달라 얘기도 못하나요?

    아니면 저런 말투가 잘못된건가요~?

    위에 제가한 말은 토시하나 다르지 않게 적은 겁니다.

    억양이나 말투가 다르더라도 문제 없어보여

    혹시 제가 모르는 요즘의 생각을 못 쫓아가서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인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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