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임신 다섯 쌍둥이…생이별 끝내고 "완전체" 된 사연

2025-03-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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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은 "6개월간의 입원 생활을 마치고, 먼저 퇴원한 쌍둥이 오빠 세 명과 막내 여동생을 세상 밖으로 나와 처음 만나게 된 것"이라며 ""팡팡이"라고 지었던 태명이 5명의 파워레인저를 본떠 "팡팡 레인저"가 됐던 3남 2녀가 드디어 완전체가 됐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 20일 태어난 다섯쌍둥이 가운데 아들인 첫째 새힘, 둘째 새찬, 셋째 새강은 800~900g, 딸인 막내 새봄은 700g대인 체중으로 일반적인 신생아 몸무게 기준(3㎏ 내외)에 훨씬 못 미쳐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새해 1월 오빠들이 먼저 집에 가고, 장에 구멍인 천공이 생겨 수술까지 했었던 막내 새봄까지 퇴원했다.
하지만 다섯 명 중 736g의 가장 작은 몸무게로 태어났던 넷째 새별은 후두 연화증으로 호흡 보조가 필요해 입원 생활이 길어졌다. 오둥이 엄마와 아빠는 신생아중환자실 면회 시간마다 하루씩 번갈아 가며 수유 연습을 했다. 새별이 직접 젖병으로 먹기 시작하면서 후두 연화증으로 인해 수유 중간중간 호흡을 조절해 주는 연습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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