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애들 치고박고 싸우다가 머리 쥐어뜯겨서 땜빵생김;;ㅎㅎ..

2025-03-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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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동물을 워낙 좋아해서 와이프한테 앵무새 키우자고 졸랐는데 안된다고함
그럼 와이프한테 구경이나 가보자해서 같이 가정분양집에 구경갔다가 작은 새가 푸드덕 어깨에 올라오는게 신기하면서도 귀여웠는지 데려와서 키운지 3년째 남짓
그리고 강아지도 어째저째 데려와서 키운지 반년쯤?
둘다 너무 귀여운데 앵무새는 까칠한편임, 어릴 때 말 안들어서 혼 많이냈더니 지 오고싶을때만 오고 부르면 거의 안옴..
강아지는 전에도 몇마리 키웠었는데 전에 강아지들 생각해보면 말도 잘듣고 똑똑한 편임..
무튼 어쩔 땐 이렇게 같이 붙어있어도 신경도 안쓰고 잘지내더니
요즘에는 자꾸 앵무새가 강아지 자고있으면 건들여서 깨우고 장난감가지고 놀고있으면 뺏으려고하고 .. 뭐 서로 장난치는건지는 모르겟는데
그런거있잖음? 막 초딩들 장난으로 시작해서 싸우는거..
오늘도 둘이서 티격태격하면서 하고있더니 와이프가 "악!!!"해서 봤더니 쇼파밑에 털이 엄청뽑혀있음
그래서 봤더니 대가리에 땜빵생김;;;

까불때 알아봤음.. 까칠한 애가 좀 기죽은거같으면서 불쌍하면서도 웃겨서 올려봄 ㅋㅋㅋㅋㅋㅋ
주말 편안한 마무리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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