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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밑이 시원하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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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도 많이 길어진데다가

    오늘은 날씨도 더워 그냥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인근 공원에서 바람 좀 쐬다 들어가려고 방향을 돌렸네요.

    공원에는 좀 큰 다리가 있는데 그 밑에 평상도 몇개 설치되어 있어 앉거나 누울 수도 있네요.

    30분쯤 전에 왔는데..

    이제 막 한기까지 느껴질정도로 서늘해졌습니다.

    여름에 더우면 다리 밑으로 가는 이유를 체감하는 순간입니다.

    큰 다리 밑은 진짜 시원하고 시야도 확 트여있어서 멀리까지 볼 수 있어서 심심하지도 않고 참 좋네요.

    좀 더 있으면 이제 여름인데 멀리 갈 필요없이 여기에 오면 딱일 듯 합니다. 

    다리와 산 사이에 아직 해가 머물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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