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아이폰 333만 원?..."트럼프 관세 시행되면 현실될 수도"

19시간 6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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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가 시행되면 아이폰 최상위 모델 가격이 333만 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애플이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 아이폰 가격이 현재보다 30∼4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생산을 동남아시아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중국에 34%의 상호관세를 부과했으며, 이에 따라 중국산 수입품의 관세는 기존 20%에 더해 54%로 올라갔습니다.
월스트리트 로젠블래트 증권은 미국에서 799달러에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 기본형의 경우 관세 인상 시 가격이 최대 1천142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16 프로맥스의 경우 소비자 가격이 1,599달러에서 43% 오른 2,100달러에 달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공동 창립자 닐 샤는 "애플이 관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가격을 최소 30%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당장 아이폰 가격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가격이 인상될 경우 판매가 더욱 둔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FRA 리서치의 주식 애널리스트 안젤로 지노는 "애플이 소비자에게 5∼10% 이상 가격을 전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애플은 매년 가격 인상을 계획적으로 진행하는데 아이폰 17 출시 예정인 올가을까지는 주요 가격 인상을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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