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민폐 관광객.jpg
21시간 4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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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외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승객들이 좌석에 다리를 올리고 앉는 등 불쾌한 행동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난 21일 김포공항 방향으로 운행하던 5호선 지하철 안에서 촬영했다며 올라온 사진 한 장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게시자는 "지하철 안, 지금 내 눈앞에 펼쳐져 있는 광경"이라며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여행용 캐리어와 김 상자를 앞에 두고 5~6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차지한 남성 4명이 보인다. 한 명은 신발을 벗고 좌석 위에 두 다리를 올린 채 이른바 "양반다리" 자세로 앉아 코를 후비고 있었고,
옆의 남성은 두 다리를 캐리어 위에 올린 상태였다. 나머지 승객들도 쪼리를 벗은 맨발 상태였으며, 일부는 이어폰 없이 영상을 시청하거나 다리를 뻗고 잠을 자는 등 다른 승객들을 배려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게시물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77만 회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외모와 복장을 근거로 국적을 추측하며 "지하철을 저렇게 이용하면 안 된다", "다른 나라처럼 외국인에게는 요금을 더 비싸게 받아야 한다" 등의 비판 댓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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