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출근 전 생애 첫 투표"...4·2재보선 사전투표 시작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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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부산시)
구·시·군의 장 (구로구, 아산시, 담양군, 김천시, 거제시)
시·도의원 (달서구, 강화군, 유성구, 성남시, 군포시, 당진시, 성주군, 창원시)
구·시·군의원 (중랑구, 마포구, 동작구, 강화군, 광양시, 담양군, 고흥군, 고령군, 양산시)
28일 오전 7시30분쯤 인천 강화군 강화읍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4·2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를 찾은 해병대원 김명식(가명·23) 씨의 말이다. 그는 이날 생애 처음으로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했다.
김 씨는 강화에 주둔 중인 해병대 부대에서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다.
군복 차림으로 이날 투표소에 나온 김 씨는 다소 어색한 듯 주머니에서 신분증을 꺼내 신원 확인 절차를 마친 뒤 기표소에 들어갔다.
그는 "강화 토박이인데, 그동안 자주 봐왔던 후보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줬으면 하는 개인적 염원을 담아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었다. 투표란 작은 행동 하나로 이렇게 뿌듯할 줄 몰랐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유권자 권리를 실천하겠다"며 부대로 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이날 오전 6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각 지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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