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보호1종 환자는 사회 밑바닥 계층" 의사 사회성 논란

2025-04-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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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사 집단이 "소방관은 불 못 꺼도 욕 안 먹는데 왜 의사는 욕하냐"식의 단순 논리로 소방관 및 국민들을 조롱하는 일이 있었음. 상식적으로 자기들 문제가 억울하면 그것만 얘기하면 되지 왜 목숨 걸고 박봉에 일하는 타 직업 끌고 들어와서 후려치는게 이해가 안 되니까 "의사 사회성 심각하다"라는 반응이 컸음.
해당 글에 당사자인 의사가 댓글을 남겼는데 환자를 무시하는게 너무 대놓고 드러나서 충격임. 노숙자,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을 사회 밑바닥 계층으로 취급하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서 "보호1종" 즉 의료급여 혜택을 받는 사람들을 사회의 벌레 정도로 취급한거임. 이들이 누구일까?
보호 1종은 국가 공무 중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은 자와 가족들, 입양아동,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주 대상임. 그러니까 정말 우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나라에서 의료급여 혜택을 준 것인데, 이들이 싼 가격에 진료를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이들을 "사회 밑바닥 계층" 쓰레기로 조롱하고 있는 거임..
이런 부적절한 발언들 때문에 의사가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욕 먹는 것인데, 저런 말을 해놓고 "니들 운동장에서 뛰어 놀때 공부하니까 사회성 없어 보임?" 이런 소리나 하고 있고... 정말 메타인지 박살난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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