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시려서 불피웠다"…옥천·영동 산불 낸 80대 혐의 시인

2025-04-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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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충북 옥천에서 시작돼 영동까지 번진 산불을 낸 용의자가 1일 "손이 시려서 불을 피웠다"며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옥천군 산림과 특별사법경찰은 이날 오후 최초 발화지점인 청성면 조천리의 용의자 A(80대)씨 밭에서 현장을 확인한 뒤 이런 내용이 담긴 자인서를 A씨로부터 받았다.
A씨는 "밭에서 잡초를 정리한 뒤 잡초 더미에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며 이같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당시 구급차로 이송되던 중 구급대원에게 "쓰레기를 소각하다 실수로 불을 냈다"는 취지로 잘못을 시인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304058?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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