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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느리게 걷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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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어떤 일로 오셨나요.


    오늘따라 왠지 모르게 힘이 빠지는 걸음걸이. 단골 손님인 양 매번 찾아와 나를 흔들어놓는 우울함. 익숙해질 듯 익숙해지지 않는 남들의 잔소리. 아니면 다른 어떤 일이 오늘의 당신을 여기로 다시 불러왔나요. 무슨 일이 되었든, 오늘 하루 버티느라 수고하셨어요.

    조금 느리게 걷는 당신에게, 늦었다는 생각은 어쩌면 평생 떠나지 않을지도 몰라요. 빵 하나 훔친 장발장은 아니어도 우리에게는 낙인마냥 늦었다는 시선이 평생 따라다닐 수도 있겠죠. 그래서 앞으로도 우리는 매일같이 고민하고 걱정하고 힘들어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우리는 청춘이에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그건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우리는 젊고, 그렇기 때문에 아파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 아픈게 당연하진 않지만, 아픔을 딛고 당당히 일어날 수 있기에, 그렇기에 청춘인게 아닐까 싶어요.

    너무나도 당연한 말들 뿐이지만, 그 누구도 저에게, 당신에게, 우리에게 해주지 않았던 그 위로를 이 곳에서 찾으셨기를 바랄게요. 부족한 제 글을 통해 당신의 마음 속에 따뜻한 한 마디가 울리게 되었으면, 그래서 오늘 하루 다시 걸어갈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듯이, 인생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겠죠. 그러니 저는 수천만 갈래 중 가장 빠르지는 못해도, 가장 빛날 당신만의 방향을 항상 응원할게요. 그리고 먼 훗날 고민하는 나의 사람들에게, 늦지 않았다는, 당연한 위로의 말 한 마디를 건네어주세요. 정말로 당연한 말이 될 수 있게요. 남 눈치 볼 것 없다고, 너의 길을 가라고. 늦은 건 없다고요.

    더 멋져질 내일의 나를 바라보는 당신이 가장 멋있어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내일도, 모레도 좋은 날들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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