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스위니가 찍은 청바지 광고로 논란중인 미국

19시간 17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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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스위니가 출연한 아메리칸 이글 청바지 광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광고의 문구 “Sydney Sweeney has great jeans(스위니는 멋진 청바지를 입었다)”가 ‘great genes(좋은 유전자)’를 연상시키면서, 일부 진보 진영에서 백인·마른 체형을 미화한 백인 우월주의적 광고라고 비판한 것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 백악관(스티븐 청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은 X(구 트위터)를 통해 “과도한 캔슬 컬처(나락 문화)”, “어리석고 왜곡된 진보적 사고”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이런 사고방식이 2024년 미국인들이 트럼프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보수 성향 방송인 메긴 켈리 역시 “스위니가 광고하는 건 청바지인데, 이를 백인 우월주의로 해석하는 건 황당하다”며 비판에 동조했다. 그녀는 “광고는 그녀의 몸매를 언급한 것이지 피부색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좌파의 반응을 “말도 안 되는 과잉 반응”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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