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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채빈 vs 정종진’ 또다시 왕좌 전쟁…그랑프리 흔들 신흥 강자는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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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4시간 24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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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다가오는 2024-2025시즌 마지막 왕좌 결정전, ‘그랑프리 경륜(12월 26~28일)’을 앞두고 판이 흔들릴 조짐이다. 시즌 내내 펼쳐진 빅매치 결과는 여전히 임채빈(25기, SS, 수성)과 정종진(20기, SS, 김포)이라는 ‘두 황제’가 꽉 잡고 있지만, 그 아래 지형도가 심상치 않다. 112명의 정예만 설 수 있는 마지막 무대. 누가 이 틈을 찢고 올라갈 수 있을까.

    그랑프리 두 시즌(2023·2024년)을 통째로 가져간 임채빈은 올해만 11회 우승, 4회 준우승을 거둔 말 그대로 ‘절대 강자’다. 그랑프리 5회 우승에 빛나는 정종진 역시 4회 우승·10회 준우승으로 클래스를 증명했다.

    무엇보다 두 거인은 지난해 4월부터 무려 16회 동반 입상, 경륜 분석가들조차 “설명 불가”라 말할 정도의 진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빅매치만 되면 둘의 이름이 동시에 결승표 위에 적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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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에서 양강 체제의 벽을 두드린 이들이 있다. 상승세가 매섭다. 류재열(19기, SS, 수성)은 최근 큰 대회 6회 연속 결승 진출. 현재 전체 성적 3위로, 흐름만 보면 올해 최고 컨티션이다. 공태민(24기, S1, 김포) 역시 올해 6월 경륜 왕중왕전과 지난 2일 대상 경륜에서 3위를 기록,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황승호(19기, SS, 서울 개인) 역시 올해 부산 특별경륜에서 3위를 기록했고, 최근 4회 연속 큰 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실속 있는 경기력으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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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로 지난해 ‘임채빈 75연승’을 끊으며 주목받았던 전원규, 대상준우승 경험이 있는 정해민은 잦은 부상과 기복으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새로운 ‘3번 타자’ 자리를 두고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올시즌 재밌는 흐름은 바로 신예 루키들의 빅매치 존재감이다. 김우겸(27기, S1, 김포)은 올해 대상 경륜 3회 결승 진출해 주목받았다. 최근 대회에서도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역주를 펼치며 활약했다. 박건수(29기, S1, 김포), 김옥철(27기, S1, 수성), 석혜윤·손제용(이상 28기, S1, 수성) 등 대상 경륜 결승을 경험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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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 중심의 흐름이긴 하지만, 실제 무대에선 젊은 발끝 하나가 흐름을 뒤집기도 한다. 신예들의 몸놀림이 그랑프리 최대 변수로 꼽힌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임채빈과 정종진의 무게감은 여전히 크다. 임채빈 또는 정종진이 그랑프리를 또다시 거머쥘지, 아니면 새로운 황제가 즉위할지 이제 모두의 시선이 그랑프리로 향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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