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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은 친정 흥국생명…김연경, 감독 데뷔 시즌 ‘완성판’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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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시간 24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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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더독의 반란’ 현실로…김연경 원더독스 4승 생존 확정, 정관장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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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끈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를 제압하며 창단 첫 3연승과 시즌 4승을 완성했다.

    동시에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5주 연속 일요일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무적의 화제성’을 이어갔다.

    지난 16일 방송된 8회에서 원더독스는 1세트를 23대 25로 내주며 출발했지만, 김연경 감독은 흔들리던 이진과 한송희를 이나연, 타미라로果断하게 교체했다. 이 승부수가 완벽히 맞아떨어지며 분위기는 반전됐고, 팀 전체가 살아나는 흐름을 만들었다.

    2세트에서는 미들블로커 문명화의 블로킹, 아웃사이드 히터 타미라의 강타 등 공격 루트가 다양하게 열리며 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3세트에서도 “중앙을 사수하라”는 김연경의 전술이 적중했고, 득점이 연속으로 폭발했다. 세트 후반 인쿠시의 블로커 터치아웃 득점은 시청률을 5.0%까지 끌어올린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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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미라는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서브에이스는 물론 공격·수비 전 구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김연경을 롤모델로 삼았던 선수답게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었다. 몽골 듀오 인쿠시와 타미라의 호흡, 문명화의 속공, 주장 표승주의 집중력까지 더해지며 정관장을 최종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의 2049 시청률은 2.4%를 기록하며 ‘미운 우리 새끼’, ‘1박 2일 시즌4’ 등 경쟁 프로그램을 모두 제치고 5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전국 가구 시청률은 4.1%, 수도권은 4.4%였다.

    이제 원더독스의 마지막 상대는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다. 2024–2025 V리그 챔피언이자 여자배구 최다 우승팀으로, 김연경의 배구 인생이 깊게 새겨진 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연경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성장을 코트에서 온전히 보여주는 것이 마지막 목표”라며 결의를 다졌다. 약 2,000명의 관중이 운집한 첫 직관 현장은 그 자체로 뜨거운 지지를 드러냈다.

    창단 첫 시즌, 언더독의 기적을 쓰고 있는 원더독스가 최종전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그리고 김연경 감독이 데뷔 시즌에서 어떤 완성도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망의 마지막 회는 오는 23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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