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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릴라’ 열도를 떨게 하다…‘장타력+선구안’ 안현민 경쟁력 확인은 ‘한일전 수확’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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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시간 23분전 2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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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민, 한일전서 맹활약

    2안타 모두 홈런, 열도를 떨게 한 ‘괴력’

    2차전 볼넷 3개로 선구안 능력도 확인

    WBC 앞두고 대표팀에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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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말 그대로 열도를 떨게 했다. 압도적인 피지컬에서 나오는 괴력으로 도쿄돔 담장을 우습게 넘겼다. 정면 승부를 피하는 일본 투수들을 상대로 선구안도 뽐냈다. ‘케릴라’ 안현민(22)의 경쟁력을 확인한 한일전이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마쳤다. 일단 일본과 격차를 재확인했다. 1무1패. 체코를 상대로 힘을 발휘했던 투수진이 일본전에서는 제구 난조를 드러낸 게 아쉬운 대목이다. 물론 수확이 없는 건 아니다. ‘투수 왕국’ 일본을 상대로 방망이 경쟁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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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눈에 띄는 이는 역시 안현민이다. 일본과 두 번의 경기에서 6타수 2홈런 3타점 3득점 3볼넷을 기록했다. 안타 2개를 모두 홈런으로 때려냈다. 여기에 2차전에서는 볼넷을 무려 3개나 얻었다.

    안현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파워다. ‘고릴라’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다. 일단 몸이 그렇다. 두꺼운 상체와 하체를 자랑한다. 여기서 나오는 힘이 실제로 상당하다. 2025시즌 5월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해서 활약을 펼칠 때도, 괴력에서 나오는 장타가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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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민은 도쿄돔에서 열린 한일전으로 본인의 파워를 일본 팬들에게까지 각인시켰다. 1차전 4회초 모리우라 다이스케의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2차전 8회말에는 다카하시 히로토의 공을 통타했다. 두 번 모두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한 타구였다.

    끝이 아니다. 힘 말고 다른 쪽 능력도 상당하다는 게 안현민의 무서운 점이다. 특히 선구안이 리그 최강급이다. 일발장타를 가지고 있는 만큼, 기본적으로 투수들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자다. 여기에 좋은 선구안까지 더해지니 볼넷을 골라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2025시즌 안현민 출루율은 0.448로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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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과 경기에서 이런 점도 두드러졌다. 1차전 도쿄돔을 얼어붙게 한 큼지막한 홈런을 쏘아 올렸다. 2차전 당연히 일본 투수들은 안현민을 경계했다. 직접적인 승부를 부담스러워하는 게 느껴졌다. 안현민도 절묘하게 공을 골라냈다. 그 결과 볼넷을 무려 3개 기록할 수 있었다.

    류지현 감독은 11월 네 차례 평가전에 안현민을 2번 타순에 고정했다. ‘다재다능’함에 집중했기 때문에 내린 선택이다. 안현민이 이를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대표팀에 큰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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