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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추리 클럽’ 베테랑 이재성 “국가대표로 성공은 선수와 유대감, 홍명보 감독 말씀 공감” [현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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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17분전 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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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김용일 기자] “국가대표로 성공은 선수와 유대감, 홍명보 감독 말씀에 공감한다.”

    볼리비아전을 하루 앞둔 축구대표팀 ‘홍명보호’의 베테랑 이재성(마인츠)은 이렇게 말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남은 7개월간 ‘원 팀’으로 더욱더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성은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소집 첫 미팅 때 감독께서 준비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국가대표로 성공은 태도, 선수와 유대관계라는 말씀을 하셨다. 공감이 된다”며 “(본선까지) 7개월 남았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끼리 대화하고 힘든 것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선수끼리 신뢰가 쌓인다.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면 월드컵에서 힘든 상황이 와도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성은 지난달 브라질전에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했다. 볼리비아전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이에 대해 “내게 국가대표로 한 경기 한 경기는 늘 특별하다. 나를 위한 이벤트를 만들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이다. 그러나 팀이 경기를 준비하는 데, 개인의 영광이 나타나면 안 된다”며 “팀의 영광을 더 생각한다. 늘 그랬던 것처럼 팀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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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이재성과 일문일답

    - 볼리비아전 각오는.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하게 돼 영광이다. 대표팀에 오는 게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안다. 건강한 모습으로 나라의 부름에 헌신하게 돼 감사하다. 오랜만에 오는 선수도 있고, 매월 만나는 선수도 있지만 늘 반갑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월드컵 최종 예선 이후 9, 10월에 이어 평가전을 지속하는 데 우리에게 소중한 한 경기 한 경기다. 이런 과정이 내년 6월 월드컵에 큰 도움이 된다. 이번 2연전 역시 승리로 많은 팬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 더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보이고 싶다. 또 앞서 감독께서도 언급하셨는데 수험생 여러분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결과를 떠나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 월드컵 본선에서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대륙이 아프리카다. 지난달 파라과이전에 이어 내일 볼리비아전을 이긴다면 자신감을 더 얻을 만한가.

    대륙에 대한 선입견보다 우리 팀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경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볼리비아라는 남미 팀과 하나, 내년 6월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우리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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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브라질전에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볼리비아전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또 대전은 10년 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장소인데.

    내게 국가대표로 한 경기 한 경기는 늘 특별하다. 센추리 클럽에 가입해 나를 위한 이벤트를 만들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이다. 그러나 팀이 경기를 준비하는 데, 개인의 영광이 나타나면 안 된다. 팀의 영광을 더 생각한다. 또 말씀하신대로 대전은 너무나 특별한 곳이다. 그동안 많은 팬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다. 늘 그랬던 것처럼 팀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 지난달 파라과이전 관중이 저조했는데.

    오늘이 어제의 결과라는 말이 있듯 지금의 모습은 대표팀이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되돌아볼 계기가 된다. 경기력이나 결과까지 돌이켜볼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했으면 한다. (지난달) 브라질전이 참고가 될 것이다. 당시 많은 관중이 왔다. 결국 축구를 잘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 팬이 찾아온다.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팬이 찾아올 수 있게 선수들이 좋은 축구를 해야할 것 같다.

    - 천안에 있는 축구종합센터에서 A매치를 처음 준비했는데.

    (난) 하루를 보냈지만 선수들을 위한, 대표팀을 위한 공간이 생긴 것에 굉장히 만족스럽다. 많은 시간을 호텔에서 떠돌이 생활했는데 새 보금자리가 생겨서 경기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두 번이나 월드컵을 경험했는데, 지금 이 시기 가장 필요한 것은?

    이번 소집 첫 미팅 때 감독께서 준비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국가대표로 성공은 태도, 선수와 유대관계라는 말씀을 하셨다. 공감이 된다. (본선까지) 7개월 남았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끼리 대화하고 힘든 것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게 중요하다. 그런 것을 통해 선수끼리 신뢰가 쌓인다. 그런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월드컵에서 힘든 상황이 와도 이겨낼 수 있다. 선수와 유대감이 중요하다.

    - 볼리비아의 전력에 대해서는? (볼리비아 언론 질문)

    지역 예선에서 브라질을 잡은 적이 있다. 남미에서 복병이라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시아로) 원정까지 와서 경기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다. 볼리비아 선수에겐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우리는 존중하면서 최대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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