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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 “전국 수험생 여러분 고생했다…볼리비아전 결과가 중요” [현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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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5시간 53분전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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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김용일 기자] “전국 수험생 여러분 고생했다, 볼리비아전 결과가 중요.”

    볼리비아와 결전을 하루 앞둔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이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임한 수험생을 격려하면서 필승 의지를 보였다.

    홍 감독은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볼리비아전에 앞서 (오늘) 수능시험을 마친 전국의 수험생에게 진심으로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긴 시간 목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그것만으로도 큰 성과다. 시험을 마쳤으니 그동안 노력해온 자신에게 칭찬도 해주고 잘 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볼리비아는 좋은 스타일을 유지하는 팀이다. 우리는 결과가 중요하다. 그리고 (올해) 마지막 (A매치) 2경기에서 나머지 조합을 찾는 게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결과와 내용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을 다짐했다.

    홍 감독이 결과를 언급한 건 월드컵 조 추첨 때문이다. 한국은 11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일본(19위), 이란(21위)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월드컵 조 추첨은 내달 5일 미국 워싱턴이 케네디센터에 열린다. 개최국인 멕시코가 A조, 캐나다가 B조, 미국이 D조에 편성되고 FIFA 랭킹 상위 9팀이 포트1에 들어간다. 그 뒤로 12팀이 포트2에 포함되는데 23위가 커트 라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트2에 들어가면 독일,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을 피할 수 있다. 조별리그를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보낼 기회다. 포트3으로 밀려나면 조별리그 난도는 더 상승한다. 포트2를 사수해야 하는 이유다. 현재 한국이 1593.92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23위 에콰도르가 1589.72점으로 뒤를 잇는다. 24위 오스트리아는 1587.98점을 기록하고 있다. 11월 A매치 결과에 따라 세 팀의 순위기 달라질 수 있다. 당장 볼리비아전 결과가 한국으로서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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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홍 감독과 일문일답

    - 볼리비아전 하루 남았는데.

    내일 볼리비아전에 앞서 (오늘) 수능시험을 마친 전국의 수험생에게 진심으로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긴 시간 목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그것만으로도 큰 성과다. 시험을 마쳤으니 그동안 노력해온 자신에게 칭찬도 해주고 잘 쉬기를 바란다. 볼리비아는 좋은 스타일을 유지하는 팀이다. 물론 몇몇 선수가 빠졌지만 경쟁력 있는 선수가 많다. 새로 합류한 선수도 적극적일 것이다. 그 부분을 머릿속에 두고 대비해야한다.

    - 미드필더진에 부상자가 많다. 아시아 예선부터 황인범, 백승호, 박용우가 (동시에) 빠진 적이 거의 없는데.

    오늘까지 마지막 점검을 할 것이다. 이번엔 별도로 미드필더만으로 소그룹 미팅도 했다. 그동안 (중원에서 한) 움직임이나 동선, 우리가 지닌 형태의 플레이에 대해 정보를 줬다. 내일 어떻게 할지 예측할 순 없지만 잘 해주리라고 기대한다. 전술적 이해는 (지금 구성원도) 새로 온 선수가 아니기에 충분히 할 것이다.

    - 9,10월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플레이 시간을 조절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 포지션에 경쟁력 있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선수가 있다. 손흥민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역할이 중요하다. 내년 6월이면 유럽에 있는 선수는 시즌 막바지다. 전체적으로 체력 안배 등을 고려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경기마다 준비된 선수를 투입하며 지켜보려고 한다.

    - 지난달 A매치 파라과이전 관중이 저조했는데

    모든 구성원의 마음이 편할 순 없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잘 해야 한다. 다시 팬이 경기장을 찾아오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 천안에 있는 축구종합센터에서 A매치를 처음 준비했는데.

    굉장히 편했다. 선수단도 처음이다. 우리를 맞이하는 협회도 처음이었다. 서로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앞으로도 A매치가 열리는 기간 천안센터를 활용할 방법도 찾았다. 선수들이 천안센터에서 3일정도 좋은 잔디헤서 훈련하고 잘 쉬고 영양 보충하면서 (과거 보금자리인) 파주에서 느낀 기분을 그대로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다. 환경적인 면이 모두 업그레이드됐다.

    - 올해 마지막 A매치 2연전이다. 가장 얻고자 하는 건?

    일단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마지막 2경기에서 나머지 조합을 찾는 게 이어져야 한다. 어느 선수가 완벽하게 베스트라고 지금 정해놓으면 다른 선수 동기부여에 영향이 있다. 물론 큰 틀은 돼 있지만 그 안에서 선수의 경쟁력을 보고 동기부여를 지속해서 매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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