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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한화, 이재원 플레잉코치 선임…포수진 리더십 내재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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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0시간 13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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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베테랑 포수 이재원 플레잉 코치 선임

    “젊은 포수들의 기량 향상을 이끌어낼 것” 기대

    이재원 “한화가 더욱 강한 팀 되도록 기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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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경험은 그대로, 어깨는 더 무겁게!”

    한화가 ‘경험의 힘’을 선택했다. 베테랑 포수 이재원(37)을 플레잉코치로 선임하며 선수단 안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한다. 이재원은 내년에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서는 동시에, 젊은 포수진을 직접 이끌며 ‘지도자로서 첫걸음’을 내딛는다.

    한화 구단은 이재원의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팀 기여도를 높이 평가해 플레잉코치 역할을 제안했고, 이재원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구단은 “이재원은 후배들에게 보여준 태도, 의사소통 능력, 야구에 대한 해석 등 모든 부분에서 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이 뚜렷했다”며 “동시에 선수로서도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치가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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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는 2025 정규시즌 2위, 그리고 한국시리즈(KS) 준우승을 맛보며 한 단계 도약했다. 그러나 포수진 구정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안정’과 ‘세대교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킬 카드로 이재원을 낙점한 셈이다.

    이재원은 2006년 SK와이번스(현 SSG) 1차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프로 통산 1596경기 출전해 타율 0.274, 1144안타 110홈런 640타점을 적었다. 그리고 KS 우승 3회(2008·2018·2022년). 이력 자체가 ‘기록’이자 ‘서사’다.

    2024년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에는 최재훈 외엔 경험이 적었던 한화 포수진에 안정과 존재감을 더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무게감은 후배 포수들에게 그대로 ‘교과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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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이재원은 “지금 상황에서 내가 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지도자의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2026시즌 한화가 더욱 강한 팀이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복잡한 계산이 없다. 그저 팀을 위해, 더 오래 버티고 견뎌왔던 야구인의 진심 그 자체다. 한화는 지금 ‘비상(飛翔)’의 변곡점에 서 있다. 젊음과 재능이 차오르는 한화에 반드시 필요한 건 우승을 아는 사람이다.

    이재원은 알고 있다. 버티는 야구, 이기는 야구, 포수라는 위치의 무게를. 이제 그는 그 경험을 나누는 사람이 된다. 그리고 여전히, 필요하다면 그라운드 한가운데서 싸울 준비도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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