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건전화 인식도 조사 돌입…“국민과 함께 건전 레저문화 만든다”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경륜·경정이 건전한 레저산업 문화 확립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륜·경정 건전화 인식도 조사’를 진행하며 향후 정책 개선에 본격 나섰다.

이번 조사는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된다. 대상은 일반 국민과 경륜·경정 이용 고객으로, 스피드온 앱,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조사 항목은 ▲대국민 건전화 홍보 인식 ▲온라인 발매 시스템의 이용자 보호 기능 ▲경주장·지점 운영의 건전성 ▲불법도박 예방 활동 등 네 가지 핵심 분야로 구성된다. 그동안의 정책 성과를 되짚고, 현장에서 체감되는 개선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국민 의견 하나하나가 건전한 경륜·경정 산업 발전의 토대가 된다”며 “책임 있는 레저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 시스템 개선, 불법도박 근절 활동 강화,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공헌 확대 등 ‘건전한 레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