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중인 캄프누 깜짝 ‘방문’한 메시 “나를 행복한 사람으로 느끼게 했던 곳,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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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바르셀로나(스페인) 홈 구장인 캄프누를 깜짝 방문했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리모델링 공사 중인 캄프누를 방문 “내 영혼이 그리워하던 곳으로 돌아왔다. 내가 너무나 행복했던 곳, 여러분이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느끼게 해줬던 곳에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단지 선수로서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그때 하지 못했던 인사를 나누기 위해서라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구단과 상의하지 않고, 캄프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과 함께였고 어떤 연출도 없었다고 한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스페인에 방문했고 캄프누까지 찾았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2021년까지 함께한 구단이다. 이후 파리생제르맹(프랑스)를 거쳐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던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팬과 직접적인 인사는 나누지 못했다.
한편 캄프누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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