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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조퀸’ 화려한 귀환! 이미래 4년9개월만 LPBA 제패 ‘통산 5회 우승’…이우경과 풀세트 승부 4-3 쾌승 [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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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3시간 30분전 2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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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원조 퀸’의 화려한 귀환이다.

    여자 프로당구 LPBA스타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4년 9개월 만에 챔피언 샷에 성공,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미래는 1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PBA 7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이우경(에스와이)과 풀세트 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4-3(11-9 3-11 3-11 11-4 8-11 11-1 9-3)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2019~2020시즌, 2020~2021시즌에만 네 차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LPBA 초창기 압도적인 기량을 뽐낸 이미래는 이후 주춤했다. 2022~2023시즌 개막전 준우승 이후 결승전과 연이 없었다. 이번 투어에서 3년 4개월 만에 결승에 진격했다. 마침내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나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2021년 2월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 9개월 만에 우승이다. 상금 4000만 원을 품었다.

    반면 준결승에서 통산 5회 우승을 자랑하는 베테랑 임정숙을 따돌리고 LPBA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이우경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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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전다운 명승부였다.

    이미래가 1세트를 11-9로 따냈지만 이우경이 첫 결승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2,3세트 놀라운 기세를 뽐냈다. 정교한 샷을 앞세워 두 세트 모두 11-3, 여유 있는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이미래는 모처럼 선 결승 무대 중압감을 떨치고 4세트 다시 힘을 냈다. 2-4로 뒤진 6이닝 환상적인 리버스 샷을 앞세워 연속 6점에 성공, 8-4로 점수를 뒤집었다. 이어 7이닝에 침착한 옆돌리기 등을 묶어 나머지 3점을 채우며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이뤘다.

    승부처인 5세트. 이우경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이닝 절묘한 원뱅크 걸어치기 등에 적중하며 10-4,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심리적 압박을 느꼈는지 두께 조절 실수 등을 범하며 13이닝까지 공타에 머물렀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에서 이미래도 덩달아 실수가 나왔다. 이우경의 침체에도 11이닝과 12이닝 각각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13이닝에 옆돌리기와 비껴치기로 연속 득점하며 뒤집기를 노렸으나 거기까지였다. 결국 이우경이 14이닝 공격에서 남은 1점을 채웠다.

    승부는 예측 불허로 이어졌다. 5세트 막판 샷감을 끌어올린 이미래는 정교한 옆돌리기 등을 묶어 3이닝까지 8점을 획득했다. 반면 이우경은 8이닝까지 1점에 머물렀다. 이미래도 잠시 흔들렸지만 7이닝에 연속 3점을 기록, 10-1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9이닝에 남은 1점을 채우면서 기어코 승부를 풀세트로 끌고 갔다.

    운명의 파이널 세트. ‘우승 경험자’ 이미래의 샷은 더욱더 명확해졌다. 공의 움직임을 계산하며 초반 2이닝까지 5-2로 치고 나갔다. 이어 3이닝에 정확한 앞돌리기를 앞세워 3점을 추가, 챔피언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우경은 4이닝에 1점 추가에 그친 데 이어 5이닝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결국 이미래는 이어진 공격에서 남은 1점을 채웠다. 우승DNA를 되찾으며 오랜 기다림 끝 챔피언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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