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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BC? TV서 보던 선수까지 나온다니…” 우승 반지 있는 박동원도 빅리거는 못 참지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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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3시간 56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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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척=이소영 기자] “지구상에서 야구를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 다 나오는 대회잖아요.”

    아직 평가전이라는 고비가 남았지만, 내년 3월에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국가대표 ‘안방마님’ 박동원(35)의 얼굴에는 기대감이 피어올랐다. 우승 반지조차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픈 마음을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인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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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국가대표팀은 WBC 전초전을 치르고 있다. 국내에서 열린 체코전에서는 각각 3-0, 11-1 완승을 거뒀다. 세대 교차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박동원은 15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일전에 포수 마스크를 쓴다. 손목 통증 탓에 앞선 경기에서 선발 출장은 불발됐다.

    무엇보다 박동원은 올시즌 LG 통합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이다. 한화와 한국시리즈(KS) 2차전에서 승부처마다 장타를 때려내며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회말 투런 홈런을 통해 상대 선발 류현진을 무너뜨리는 등 베테랑으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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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여운이 채 가시기 전 대표팀에 승선했으나, 들뜸보다는 차분함을 이야기했다. 2009년에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 of 베테랑’에게도 WBC는 꿈의 무대다. 그는 “박경완 코치님께서 WBC는 ‘꼭 나가봐야 하는 대회’라 하셨다”며 “정말 좋은 대회라고 말씀하셨다. 꼭 참가하고 싶다. 지구상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 아닌가”라고 웃어 보였다.

    이번 한일전에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등 걸출한 해외파 일본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평가전일 뿐, WBC가 본게임이다. 다만 WBC에서는 직접 맞붙는 만큼 기대감이 고조될 수밖에 없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닌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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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원은 “아시안게임은 물론, 올림픽에도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나온다. 그런데 일단 규모 자체가 다르다”면서 “게다가 시즌 중에는 빅리거들이 참여하기 힘든데, 비시즌이다. TV에서만 보던 선수들과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런 무대에서 이기게 된다면 가문의 영광일 것 같다”면서도 “이기는 게 첫 번째”라며 각오를 다졌다. 실제 대표팀은 최근 국제 무대에서 라이벌 일본은 고사하고, 대만에도 밀리면서 체면을 구겼다. WBC에서도 3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는 등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상황.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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