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들고 온 건 ‘신작 게임’만이 아니다…코스프레 화력으로 지스타 현장 ‘확’ 달군다 [지스타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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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게이트 오브 게이츠’·‘테르비스’ 코스프레 화보 공개
국내 ‘에이크라운’, 일본 ‘코스믹스’ 모델 참여
‘지스타2025’ 웹젠 부스서 다양한 코스프레 행사 진행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웹젠이 지스타에서 팬심을 저격한다. 신작 게임 공개는 기본이다. 국내외 톱 코스튬 플레이어 화보까지 더해 현장 분위기를 예열했다.
웹젠은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서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의 코스프레 화보를 공개한다.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처음 공개하는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미소녀 캐릭터라는 조합으로 관심을 모으는 신작이다.
코스프레 화보는 ‘게임 공개 전에 먼저 캐릭터 매력부터 보여주자’는 웹젠의 전략으로 읽힌다.

이번 화보에는 국내 코스프레 전문팀 ‘에이크라운’과 일본의 ‘코스믹스’ 소속 모델이 참여했다. 총 11명의 모델이 변신한 캐릭터, 지스타 현장을 ‘미소녀 캐릭터 유니버스’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게이트 오브 게이츠’ 화보에는 에이크라운 소속 모델 ‘아자 미유코’, ‘댱이’, ‘웰’, ‘넬리’가 각각 ‘카라’, ‘벨’, ‘트리네’, ‘아스트리드’ 역을 맡았고, 코스믹스 소속 모델 ‘노마치 마노’, ‘데코모리 타카네’, ‘유키무라 유노’가 ‘다프네’, ‘미우’, ‘케나’역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웹젠의 캐릭터 브랜드 ‘웹젠 프렌즈’와 협업 이벤트존을 운영하는 ‘테르비스’ 또한 화보를 공개한다.
‘테르비스’는 전문 코스프레 모델 ‘솜버’와 ‘맹나현(DJ CHEEZ)’이 ‘니왈레’와 ‘힐데’역을 맡았다. 일본의 서브컬처 행사 ‘코미케’에서 테르비스 코스프레로 호응을 얻었던 ‘유즈리하 쿠레하’와 ‘이마카와 세이카’는 ‘플로이드’와 ‘앨리스’역을 맡아 지스타 현장에서 직접 팬을 만난다.

웹젠은 지스타 부스에서 단체 포토타임, 미니게임, 팬 사인회 등 팬 서비스형 프로그램을 다수 준비 중이다. 신작을 보여주고, 캐릭터를 살리며 팬과 직접 소통하는 웹젠의 ‘3단 전략’이 지스타에서 완성된다.
올해 지스타의 경쟁은 뚜렷하다. ‘누가 더 큰 부스냐’가 아니라 ‘누가 더 팬의 마음을 움직이냐’로 바뀌고 있다. 웹젠의 코스튬 플레이 전략이 팬심을 제대로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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