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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든 평균 이상 할 수 있어” ML 바라보는 송성문, 담담하게 기다린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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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4시간 44분전 1 0 0 0

    본문

    송성문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포스팅 통해 ML 진출 타진

    현지 관심도 조금씩 커지는 중

    담담하게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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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뭐든 하라면 평균 이상으로 합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비시즌을 보내는 선수가 있다. 키움 송성문(26)이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에 도전한다.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어떤 예상도 하기 어렵다. 담담하게 기다린다. 겸손하지만, 자신감이 없는 것도 아니다.

    송성문은 최근 야구대표팀에 소집됐다.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평가전 두 차례 치렀고, 곧 일본으로 건너간다. 15~16일 일본 대표팀과 두 번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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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당장은 대표팀이 먼저다. 선후배들과 함께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와 별개로 다른 일도 있다. 2025시즌을 끝으로 해외진출자격을 얻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 진출을 타진한다.

    키움과 6년 120억원 비FA 다년계약을 맺었지만, 해외로 나갈 경우 ‘없던 일’이 된다. 아직 절차는 시작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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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씩 현지에서도 언급이 나오고 있다. 김하성과 비교했을 때는 아래지만, 김혜성과 비교하면 공격은 더 낫다고 했다. 3년 2500만~3000만달러(약 364~437억원) 규모로 애슬레틱스와 어울린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뭐가 됐든 ‘무소식’보다는 낫다. 송성문도 상황을 알고 있다. “언급만 되고 끝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난 운이 좋은 사람이다. (김)하성이 형이나 (이)정후가 나가서 잘했다. 덕분에 나에 대한 관심도 생긴 것 아닐까”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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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ML에서 어떤 구단이, 어떤 평가를 하느냐에 따라 계약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송성문은 “결국 내가 가서 잘해야 한다. 잘 적응하고, 발전해야 한다. 부족한 점은 채우고, 장점은 더 좋게 만들어야 한다. 나는 도전하는 사람이다. 계약될지 안 될지도 모른다. 최고의 무대에서 뛰기 위해 도전한다. 그 생각이 크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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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한 태도지만, 자기를 낮추는 것은 아니다. 현시점 리그 최고 3루수로 꼽히는 선수다. 2루 수비도 된다. 키움에서도, 대표팀에 와서도 소화했다. 여차하면 유격수까지도 볼 수 있다. 운동능력도, 경험도 충분하다.

    송성문은 “갑자기 ‘유격수 잘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겠나. 상상은 해봤다. 난 항상 준비하라고 하면 한다. 2루수 뛸 때도 그랬다. 어떤 자리가 됐든, 평균 이상 하려고 준비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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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송성문은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다. 혹여 ML에 가지 못해도 상관없다. 실망할 일이 아니다. 키움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일단 지금은 기다리고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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