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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LG 웃는다’ 한동희-이재원, 나란히 펑펑…전역 ‘한 달’ 남았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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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시간 25분전 1 0 0 0

    본문

    ‘우타 거포’ 한동희-이재원

    대표팀에서 나란히 ‘장타쇼’

    전역 한 달 남았다

    롯데-LG 강해지는 소리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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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응원가 들으니 좋네요.”

    아직은 군인 신분이다. 엄연히 국군체육부대 소속. 그러나 ‘민간인’으로 돌아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 달이다. 성장한 모습이 보이니 더 반갑다. LG와 롯데가 웃는다. 대표팀에서 이재원(26)과 한동희(27)가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야구대표팀이 소집됐다. 총 34명이다.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평가전 두 차례 치렀다. ‘군인’이 2명 있다. 이재원과 한동희다.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이다. ‘말년 병장’이다. 한동희는 일찌감치 소집됐다. 이재원은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대체 발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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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전에 모두 출전했다. 한동희는 1차전 6번 1루수로 나섰고, 2차전은 교체로 출전했다. 이재원은 1~2차전 모두 교체 출장이다. 그리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선 한동희다. 1차전 2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렸다. 박해민 희생번트 때 3루에 갔고, 최재훈 희생플라이 때 홈까지 들어왔다.

    2차전에서는 7회말 대수비로 먼저 들어갔다. 8회초 첫 타석이 왔고, 볼넷을 골랐다. 9회초에는 우중간 적시 2루타도 날렸다. 두 경기 연속 장타다. 그것도 밀어서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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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도 강력했다. 1차전 6회초 대수비로 들어갔고, 6회말 첫 타석은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 2사 1,2루에서 우월 2루타를 터뜨렸다. 적시타다.

    2차전은 더 큰 것을 날렸다. 7회말 대수비로 먼저 투입됐다. 9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이 돌아왔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25m짜리 투런 아치를 그렸다. 쐐기를 박는 대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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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 롯데와 LG에서 최상급 거포 유망주로 꼽혔다. 오랜만에 자기 응원가를 들으며 뛰었다. 퓨처스ㄹ디그를 ‘씹어먹었’다. 시간이 흘러 오는 12월9일 전역한다. 롯데와 LG가 강해지는 소리가 들린다.

    한동희는 “한 70일 남겨두고는 시간 참 안 가더라”며 너스레를 떤 후 “오랜만에 응원가 들었다.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하니까 좋더라. 훨씬 더 재미있었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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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도 다르지 않다. “오랜만에 LG 응원가 들었다. 팬들께 너무 감사했다. 결국 내가 잘해서 보여드려야 한다. 염경엽 감독님도 잘 만들어서 오라고 하셨다. 내가 잘해야 감독님도 날 기용하시지 않겠나”고 강조했다.

    리그 전체로 봐도 귀한 ‘우타 거포’다. 군대에서 서로 얘기도 많이 나눴고, 같이 성장했다. 전역 후 각자의 팀에서 다시 선의의 경쟁이 이어진다. 롯데도, LG도 반가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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