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2루-한동희 1루, 안현민 2번 전진 배치’ 한국, 체코 1차전 선발 라인업 공개 [SS고척in]
본문
야구대표팀, 체코전 라인업 공개
김영웅 3루-송성문 2루-한동희 1루
노시환은 지명타자 출전
KS 치른 박해민-최재훈도 선발

[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앞두고 열리는 평가전 ‘2025 K-베이스볼 시리즈’가 문을 연다. 첫 경기 체코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23 WBC에서 붙은 바 있다. 당시 B조에 속했고, 한국이 체코를 7-3으로 꺾었다. 1회에만 5점을 내는 등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그대로 승리했다. 2년 8개월 정도 흘러 다시 붙는다.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주원(유격수)과 안현민(우익수)이 테이블 세터다. 김주원이 박성한 대신 먼저 선발로 출격한다. ‘거포 ’안현민을 2번에 놓은 것이 눈에 띈다. ‘강한 2번’이라면 최적임자라 할 수 있다.
중심타선은 송성문(2루수)-노시환(지명타자)-김영웅(3루수)이다. 류지현 감독이 일찌감치 김영웅을 3루수로 쓰겠다고 밝혔다. 송성문이 2루를 본다. 송성문은 “어디든 팀이 나가라고 하면 나간다”고 강조했다.
하위는 한동희(1루수)-박해민(중견수)-최재훈(포수)-김성윤(좌익수)으로 꾸렸다. 한국시리즈(KS)를 치른 박해민과 최재훈이 바로 선발로 나선다. “피곤하긴 하지만, 괜찮다”며 웃었다.

선발투수는 이미 예고한 대로 곽빈이다. 2024시즌 다승왕이다. 올해는 19경기 109.1이닝, 5승7패, 평균자책점 4.20으로 살짝 좋지 못했다. 오른손 파워피처로서 체코와 첫 경기 선발 중책을 맡았다.
한편 체코는 보이텍 멘식(유격수)-윌리 에스칼라(3루수)-밀란 프로콥(2루수)-마렉 슐럽(중견수)-미칼 신델카(우익수)-마르틴 무지크(1루수)-얀 포스피실(지명타자)-마틴 젤렌카(포수)-마렉 크레아치릭(좌익수)이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왼손 약 노박이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