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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부 최초 600경기 금자탑 쌓은 ‘최리’ 임명옥, 단순한 출전 이상의 ‘압도적 기량’이 그를 더 빛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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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1-08 12:31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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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IBK기업은행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39)의 역사는 ‘현재진행형’이다.

    기업은행의 임명옥은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6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V리그 여자부 최초 기록이다.

    임명옥은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KT&G(현 정관장)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 2007~2008시즌부터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지금까지 최고의 리베로, ‘최리’라 불리며 코트를 지키고 있다.

    임명옥은 1986년 3월생으로 이번시즌 막바지를 지나면 만 40세가 된다. 은퇴하는 게 자연스러운 나이지만, 기량은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이번시즌에도 48.72%의 경이로운 리시브효율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디그도 세트당 1위로 선두. 한다혜(페퍼저축은행), 문정원(한국도로공사) 등을 제치고 수비종합 1위도 지키고 있다. 리그 최고의 리베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퍼포먼스다. 단순히 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압도적인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지난시즌 종료 후 임명옥은 한국도로공사와 결별하고 기업은행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임명옥을 ‘복덩이’라 부르며 영입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임명옥은 이번시즌 내로 남자부 여오현 현 기업은행 코치의 625경기 기록도 깰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업은행은 30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임명옥이 남녀부 합쳐 최다 출전자에 등극할 전망이다.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고, 리베로라는 포지션 특성상 1~2년 정도는 넉넉하게 현역으로 뛸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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