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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국대 자격’ 있다→훈련 끝난 뒤 “사인해주세요!” 팬 외침 ‘외면’ 안 한 선수들→박수받아 마땅하다 [SS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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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1-08 12:31 0 0 0 0

    본문

    팬 부름에 응답한 국대 선수

    팬이 있기에, 선수도 있다

    덕분에 팬도 즐거운 시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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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척=박연준 기자] “사인해주세요!”

    공식 훈련 시간이 끝난 뒤였다. 한 팬이 이들을 향해 외쳤다. 이를 외면하지 않았다. 버스가 기다리고 있지만, 이들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 끝까지 남아 팬과 사진 촬영을 하고, 사인도 해줬다. 태극마크를 달 자격이 있다.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대표팀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8~9일 체코와 평가전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훈련이다.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이 진지하게 준비했다.

    이날 고척돔에는 50여 명의 팬이 대표팀 훈련을 지켜봤다. KBO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 전화에서 “체코전 공식 스폰서인 네이버가 준비한 팬 투어다. 고척돔 중앙 맨 앞 좌석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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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이 끝난 뒤 대표팀 선수단 전원은 투어에 참가한 팬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후 한 팬이 신민재(LG), 원태인(삼성)을 향해 “사인해주세요!”를 외쳤다. 이를 외면하지 않은 두 선수다.

    그라운드로 넘어올 수 있는 공간으로 직접 발걸음을 옮겼다. 팬 유니폼에 사인은 물론, 기념 셀카 촬영에도 응했다. 팬을 향해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모습도 보였다. 이후 아예 팬을 불러 그라운드에서 사진을 재차 찍기도 했다. 마음 따듯해지는 장면이었다.

    야구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팬이다. 팬이 있기에 야구선수가 있기 때문. 야구선수의 기본 덕목인 셈이다. 이를 그대로 보여준 신민재와 원태인이다. 쉼 없이 가을야구를 치른 뒤 얼마 휴식을 취하지 않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피곤할 텐데도 팬 부름에 응답했다.

    국대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다. 이들 덕분에 고척돔을 찾은 팬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당연히 박수받아 마땅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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