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넘어선 최고 타자! 오타니, 실버슬러거 수상 개인 통산 4번째 영예…올해의 팀으론 다저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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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실버슬러거 수상
이치로 넘어섰다
올해의 실버슬러거 팀은 다저스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1)가 최고의 타자에게 주어지는 실버 슬러거 수상자로 낙점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올시즌 실버슬러거 수상자를 공개했다.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 실버슬러거로 선정됐다. 실버슬러거는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오타니는 지난 2021시즌, 2023시즌, 지난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수상이다.
오타니는 올시즌 158경기에서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146득점 2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14를 적었다. 개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내셔널리그 홈런 2위였다.
쟁쟁했다. 내셔널리그 홈런왕인 필라델피아 카일 슈와버와 밀워키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경쟁자였는데, 오타니가 최종 1인으로 뽑혔다.
또 오타니는 스즈키 이치로(2001, 2007, 2009년 수상)를 제치고 일본인 최다 수상자로 우뚝 섰다.
한편 올해의 실버슬러거 팀으로는 다저스가 선정됐다. 다저스는 지난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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