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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생중계’ 호주 멜버른컵 경마대회서 하프 유어스 우승…제이미 멜헴 女사상 두 번째 우승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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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시간 59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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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지난 4일 호주 멜버른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열린 세계적인 경마대회 멜버른컵(Melbourne Cup)에서 하프 유어스가 우승했다. 기수 제이미 멜함은 2015년 미셸 페인에 이어 멜버른컵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우승 기수가 됐다.

    2위는 구디 투 슈즈, 3위는 미들 어스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000만 호주 달러(한화 약 93억 원) 규모로 치러졌다. 세계 각국의 명마 24두가 3200m 코스를 달리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프 유어스는 직선주로에서 압도적인 스퍼트를 보이며 선두를 추월, 2.75마신 차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우승 직후 멜함은 “우리가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15년간 이 일을 해온 이유”라며 “결혼도 하고 좋은 날이 많았지만, 이 순간보다 비교될 수 있는 건 없다”고 기뻐했다.

    멜버른컵은 1861년 첫 개최 이후 1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호주의 대표 경마대회로, 매년 11월 첫째주 화요일에 열리며 빅토리아주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호주 국민은 이 날을 ‘The Race That Stops a Nation(국가를 멈추게 하는 경주)’라고 부르며 TV 앞에 모인다.

    이번 멜버른컵은 한국마사회와 KBSN 스포츠의 공동 기획·제작을 통해 국내에 생중계됐다. 국내 경마 팬은 현지의 뜨거운 함성과 플레밍턴 경마장의 축제 분위기를 생생하게 엿봤다.

    멜버른컵은 문화와 패션의 축제로도 유명하다, 관람객은 개성 넘치는 드레스와 모자로 패션 경연을 펼친다. 국내 생중계에서는 이런 현장 장면까지 담아내며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선 글로벌 문화 행사로 멜버른컵의 매력을 소개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멜버른컵은 전 세계 경마 팬이 주목하는 가장 권위 있는 경주 중 하나”라며 “국내 팬이 이번 생중계를 통해 세계적인 경마 문화와 감동을 함께 느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글로벌 경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한국 경마의 경쟁력과 대중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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