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부침’ 김서현, 태극마크는 ‘기회’…“성장통 없는 선수 없다” 신뢰 속 ‘반등 도전’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가을야구 부침’ 김서현, 태극마크는 ‘기회’…“성장통 없는 선수 없다” 신뢰 속 ‘반등 도전’ [SS시선집중]

    profile_image
    선심
    4시간 33분전 1 0 0 0

    본문

    ‘가을야구 부침’ 김서현, 대표팀 합류

    본인 가능성 재확인할 ‘반등 기회’

    류지현 감독 “자연스럽게 시간을 줄 것”

    박해민 “성장통 없는 선수는 없다”

    news-p.v1.20251031.5f02c498d2b5438b96edda7887a7f2b0_P1.jpeg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성장통 없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가을을 보냈다. 정신없이 지나갔을 가을야구가 그렇게 끝났다. 이제 한화가 아닌 대표팀에서 본인 역할을 할 시간이다. 사령탑과 주장이 굳건한 신뢰를 보낸다. 쉽지 않겠지만, 다시 반등을 노려야 한다. 김서현(21) 얘기다.

    news-p.v1.20251030.89c9428fdba64f669dd50f46c0cfcb0e_P1.jpeg

    지난가을. 김서현은 데뷔 이후 최대 시련을 겪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규시즌 막바지 SSG전 끝내기 홈런 허용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서도 뼈 아픈 홈런을 여러 차례 맞았다. 삼성과 플레이오프(PO) 평균자책점은 27.00. 한국시리즈(KS) 평균자책점은 10.13이다.

    악몽 같은 가을을 보냈지만, 이겨내야 한다. 쉴 새 없이 대표팀에 합류했기에 더욱 그렇다.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마지막 옥석을 가릴 평가전이 있다. 어떻게 보면 기회다. 가진 능력은 확실한 선수. 본인의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반등할 수 있다.

    news-p.v1.20251027.a432858363564a21a1ba269df1d06b02_P1.jpeg

    심리적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 류지현 감독도 이 점을 모르지 않는다. 특별히 뭔가를 해주기보다는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대하면서 시간을 줄 생각이다. 그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는다.

    대표팀 훈련 현장에서 만난 류 감독은 “(김서현에게) 따로 얘기 안 한다. 너무 지나친 관심을 받고, 여러 얘기를 논하는 게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선수 마음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news-p.v1.20251104.02d1a57c85a741f8b7a90ceacd19f97e_P1.jpg

    그러면서 “때로는 가만히 놔두고 시간을 자연스럽게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나는 여기에 있는 34명 선수와 똑같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대표팀 ‘캡틴’ 박해민도 후배에게 힘을 줬다. “내가 누구에게 조언할 입장은 아니다. 야구를 조금 더 한 선배로서 한마디 하면, 워낙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다. 이미 지나간 일이다. 큰 선수가 되려면 지나간 일보다 앞에 놓여 있는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news-p.v1.20251105.14c56490a8d84ed087adf3651428d557_P1.jpg

    이어 “또 대표팀에 좋은 선수가 많다. 서로 대화하고 기분 전환하면서 노하우를 습득하다 보면 분명 더 단단해질 거로 생각한다. 그러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다. 성장통 없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성장통이 세게 온 만큼, 더 성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배들이 믿음을 준다. 다시 증명할 기회도 다가온다. 이제 본인 몫이다. 굳건한 신뢰 속 심리적 부담을 날리고 모두가 알던 ‘김서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