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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현대농구 트렌드’ 서울 삼성, 외곽으로 일낸다…9년 만에 ‘봄 농구’ 정조준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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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4시간 33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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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삼성, 3점슛으로 승률 5할

    여기저기서 터지는 외곽포

    9년 만의 봄 농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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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현대농구에서 ‘3점슛’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뀐 상태다. 시쳇말로 ‘너도나도 던지는’ 수준이다. KBL에 이런 농구를 하는 팀이 있다. 서울 삼성이다. 외곽으로 일을 낼 기세다.

    기본적으로 KBL은 ‘수비지향적’ 리그다. 어떤 리그와 비교해도 수비 패턴이 다양하고, 복잡하다. ‘더 넣는 것’보다 ‘덜 주는 쪽’을 택했다. 오랜 시간 이런 흐름이다. 상대적으로 화려한 맛은 떨어진다. KBL 인기가 떨어진 원흉으로 지목하는 농구인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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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와 비교해보자. 2010년대 초중반부터 트렌드가 변했다. 스테픈 커리의 등장이 결정적이다. 3점슛을 리그 전체에 퍼뜨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센터도 밖에서 던지는 시대다.

    이런 농구를 하는 팀이 KBL에도 있다. 2025~2026시즌 삼성이다. 일단 올시즌 팀 득점 1위다. 평균 82.1점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80점 이상 만드는 유이한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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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점 성공률은 50%가 안 된다. 48.3%로 리그 7위에 그친다. 대신 3점슛 성공률은 40.7%에 달한다. 리그 1위. 삼성만 40%대 기록 중이다. 경기당 시도도 29.3개로 2위다. 많이 던지고, 많이 넣는다.

    골든스테이트는 2025~2026시즌 2점 성공률 40.6%, 3점 성공률 41.8% 기록 중이다. 3점이 더 정확하다. 거꾸로 돼야 정상이다. 골든스테이트가 놀라운 이유다. 적어도 현재까지, KBL에서 가장 ‘골든스테이트스럽게’ 하는 팀이 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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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저기서 터진다. ‘1옵션’ 앤드류 니콜슨이 평균 18.3점 넣고 있는데, 3점 성공률이 43.9%다. 저스틴 구탕이 평균 3.3개 던져 성공률 55.0% 나온다.

    비시즌 프리에이전트(FA)로 영입한 이근휘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59개 시도에 성공률 45.8%다. 리그 최고로 꼽히는 슈터답다. 첫해 보수 총액 3억2000만원이 아깝지 않은 모습. 최현민(42.5%), 한호빈(40.0%), 최성모(38.2%)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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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이 반드시 2점짜리일 필요는 없다. 3점을 더 많이 넣으면 그만이다. 그걸 삼성이 한다. 당당히 리그 득점 1위인 이유다. 너무 3점 일변도라면 상대가 막기 쉬워지는 면은 있다. 그러나 잘 넣으면 그만이다. 거침없이 던지고, 쏙쏙 잘 들어간다.

    덕분에 시즌 6승6패로 승률 5할도 달린다. 리그 6위다. 5위에 0.5경기 뒤지고, 공동 3위와 승차도 1경기다. 더 올라갈 수 있다. 외곽으로 봄 농구를 정조준한다. 간다면 무려 9년 만이 된다. 아직 초반이지만, 못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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