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겐타, ML 10년 끝 일본 복귀 “미국에서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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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68승을 기록한 마에다 겐타(37)가 일본 무대로 복귀한다.
마에다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시즌부터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미국에서 야구를 하며 꿈을 이뤘다. 잊을 수 없는 10년이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친정팀 다저스를 향해서도 감사함을 전한 마에다는 “다저스는 첫날부터 모두 나와 내 가족을 따뜻하게 맞아줬고, 필요할 때마다 도와줬다. 디비전시리즈 승리 후 샴페인 세리머니, 포스트시즌과 월드시리즈의 순간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내년부터 일본에서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하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겠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마에다는 2017년 LA 다저스에 합류하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통산 226경기에 출전해 68승 56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일본 무대에서는 통산 97승을 기록하며 미일 통산 200승까지 35승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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