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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현빈 밀착마크’ 박해민, 호랑이 새끼 키우는 거 아닌가요?…“미래를 키우는 중” 우문현답 [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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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24분전 1 0 0 0

    본문

    캐치볼부터 같이 하는 박해민-문현빈

    문현빈 “수비 많이 배우고 있다”

    호랑이 새끼 키운다? 미래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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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한국야구의 미래를 키우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적으로 싸웠다.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승패는 갈리기 마련이다. 한쪽은 웃었고, 한쪽은 울었다. 금방 ‘한 팀’이 됐다. 똑같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해민(35)과 문현빈(21) 얘기다. 많이 알려주고, 많이 배우는 중이란다.

    ‘2025 K-베이스볼 시리즈’에 나설 야구대표팀이 한창 훈련 중이다. 오는 8~9일 고척에서 체코와 평가전 두 차례 치른다. 대체로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밝은 분위기지만, 훈련 때는 또 집중한다.

    외야수 중에 눈길은 박해민-문현빈 쪽으로 쏠린다. 2025 KBO 한국시리즈에서 붙었다. LG 우승으로 끝났다. 짧은 휴식 후 대표팀에 왔다. 그리고 둘은 ‘딱’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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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찌감치 문현빈은 “박해민 선배님께 수비 많이 배우겠다”고 했다. 박해민은 “나는 공격 관련해서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나란히 4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박해민에게 ‘많이 알려주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문)현빈이가 많이 물어본다. 나도 열심히 알려주고 있다”고 했다.

    박해민은 중견수 수비에 관해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다. 30대 중반이 된 지금도 여전히 리그 최고를 논한다. 펜스를 짚고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꺼낼 정도로 빼어난 수비력이다. 수비 범위는 넓다 못해 광활한 수준이다. ‘좌익수가 잡을 공을 왜 중견수가 잡느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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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현빈은 최대한 많이 배우고 싶다. 2025시즌 타율 0.320, 12홈런 80타점, OPS 0.823 기록했다. 확실한 주전으로 올라섰다. 수비는 손색이 있다. 원래 내야수 출신이다. 외야 풀타임도 2025년이 처음이다.

    대표팀에 왔고, 완벽한 ‘교보재’가 있다. 박해민이다. 경기 전 훈련 때 캐치볼부터 박해민과 함께다. 문현빈은 “스텝이라든지, 스타트 방법, 타구를 따라가는 방법 등을 잘 알려주신다.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민도 아낌없이 준다. ‘호랑이 새끼 키우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자 “아니다. 난 지금 한국야구의 미래를 키우고 있다”며 웃으며 받았다. 우문현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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