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좋다 말았네…게리 오닐 울버햄턴 ‘리턴’은 무산, 맨유·레버쿠젠 실패한 텐 하흐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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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턴이 게리 오닐 감독의 리턴이 최종 무산됐다.
울버햄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번시즌 초반 상당한 부진을 겪고 있다. 10경기에서 2무8패로 최하위다. 아직 승리없이 승점 2만 챙겼다. 강등권 밖인 17위 번리(승점 10)와 격차가 이미 8점으로 벌어져 있다.
결국 울버햄턴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하는 결단을 내렸다. 울버햄턴은 차기 감독 물색 작업에 돌입했다.
과거 황희찬을 지도했던 게리 오닐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는 울버햄턴 감독직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4일(한국시간) ‘오닐 감독이 울버햄턴과 면담을 진행했으나, 자신에게 맞는 시점이 아니라고 판단해 스스로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황희찬 입장에서는 자신을 잘 기용할 수 있는 오닐 감독이 돌아온다면 다시 주축 자원으로 우뚝설 기회가 될 수 있었기에 아쉬울 수밖에 없다.
울버햄턴의 차기 감독 후보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거론된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레버쿠젠(독일)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야인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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