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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 기적’ 광주처럼…정경호 감독의 전략적 판단, 강원 히로시마 잡고 ‘돌풍’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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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33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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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우리도 광주처럼 돌풍을 일으키겠다.”

    강원FC 정경호 감독은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 뒤 우선 순위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내세웠다. 실제로 지난달 22일 춘천에서 열린 비셀 고베(일본)와의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주전을 투입해 4-3 승리했다.

    강원은 처음 출전한 아시아 무대에서 2승 1패로 동아시아 그룹 3위에 올라 있다. 1위 울산HD(2승 1무 7점), 고베(6점)의 뒤를 잇는다.

    ACLE에서의 성과를 위해 강원은 주말 K리그1 35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도 로테이션을 감행했다. 주전에 해당하는 서민우, 김대원, 송준석, 이유현 등을 벤치에 앉혔다 후반 교체로 출전시켰다. 대신 비주전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꾸렸다. 지난 고베전에서 퇴장 당해 4차전에 뛸 수 없는 모재현 정도만 기존 주전 자원이었다.

    4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리그 스테이지 4차전을 대비하는 포석이었다.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강원 입장에서는 3~4일 간격으로 열리는 일정을 모두 같은 라인업으로 소화하는 게 부담스럽다. 전북전에서 힘을 아낀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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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큼 강원은 아시아 무대에 진지하게 도전하고 있다.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하기 전인 2차전 청두 룽청전까지는 비주전으로 임했지만, 3차전부터 본격적으로 ‘수당 사냥’에 나서고 있다.

    고베전 경기 내용을 보면 히로시마전도 기대가 된다. 당시 강원은 고베를 압도하며 3-0으로 앞섰다. 후반전 급격하게 무너져 동점까지 허용하긴 했지만 그래도 극적으로 승리했다. 고베가 로테이션을 실시한 것을 고려해도, 강원의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히로시마는 J1리그 5위의 강호로 현재 치열하게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강원전 이후 우라와 레즈와 리그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100% 전력으로 임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히로시마를 잡고 9점을 확보하면 강원은 선두까지 넘볼 수 있다. 리그 스테이지 통과 가능성도 급격하게 상승한다. 지난시즌 동아시아 그룹의 리그 스테이지 생존 마지노선인 8위 상하이 포트는 8점으로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했다.

    정 감독은 지난시즌 광주의 이정효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아시아 무대에서의 돌풍을 노린다. 히로시마전은 순풍이 태풍으로 변할 수 있는 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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