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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희망이라도 있다면…” 부상 ‘투혼’까지…실낱같은 희망 이어가는 대구, ‘세드가’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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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56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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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1% 희망이라도 있다면…”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수원FC와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극적으로 승점 1을 추가한 대구(승점 29)는 11위 제주SK(승점 35)와 격차를 6점으로 좁혔다.

    대구는 후반 8분 수원FC 공격수 싸박에게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다. 이후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으나 득점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후반 41분 수비수 카이오가 상대 역습 과정에서 이지솔을 막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열세에도 포기하지 않은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세징야의 코너킥을 에드가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세징야와 에드가는 여전히 대구의 중심이자 팀을 이끄는 듀오다. 둘 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에드가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직전 34라운드 울산 HD(1-1 무)전에 결장했다. 수원FC전 전날에서야 훈련에 합류했다. 김 감독은 출전을 만류했으나 에드가 스스로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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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징야 역시 마찬가지다. 허리 쪽의 통증으로 주사 치료를 하고 있다. 김 감독도 “세징야는 뛸 상황이 아니었다. 팀을 위해 뛰겠다고 했고 믿음을 가졌다”고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 감독은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은 조금 있다”라면서도 “현재로서는 승점 1도 나쁘지 않다.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는 굉장히 좋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는 심정으로 임하겠다. 조금 더 달려보겠다”라고 강조했다.

    에드가는 “당연히 생존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위험한 순간이라도 1%의 희망을 믿고 나가야 한다. 내가 필요하고 팀에 도움이 된다면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컨디션 조절을 잘한다면 남은 3경기에서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세징야 역시 의지를 다졌다. 그는 “대구는 가족이고 팀이다. 나의 통증과 아픔보다는 한마음 한뜻으로 헤쳐 나가야 한다. 치료를 계속해서 잘 받아 반응이나 움직임이 좋아질 수 있게 하겠다. 3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플레이오프(PO)라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며 “1% 가능성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상황을 반전해 살아남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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