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꼴찌’ 페퍼는 잊어라, 강렬한 ‘데뷔전’ 조이 앞세워 두 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벌써 3승으로 1위 도약[현장리뷰]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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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년 꼴찌’ 페퍼는 잊어라, 강렬한 ‘데뷔전’ 조이 앞세워 두 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벌써 3승으로 1위 도약[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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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41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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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완전히 달라진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19) 승리했다.

    적지에서 승점 3을 챙긴 페퍼저축은행은 8점을 기록하며 한국도로공사와 동률을 이뤘다. 페퍼저축은행은 세트득실률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앞서며 1위에 올랐다. 만년 꼴찌의 반격이 시작되는 모습이다.

    1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흥국생명은 김다은의 공격으로 득점했지만 3연속 서브 범실로 분위기를 타지 못했다. 프로로 돌아온 이나연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가운데 접전을 벌였다. 페퍼저축은행은 좌우, 중앙을 고르게 활용하며 점수를 냈다. 특히 이한비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초반 8-5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흐름을 탄 페퍼저축은행은 14-11이 되자 박은서를 빼고 조이를 투입했다. 세트 중반 추격을 허용해 15-15 동점을 이뤘지만 17-17에서 연속 7득점으로 순식간에 승기를 잡았다. 이한비가 8득점, 시마무라가 5득점으로 활약하며 페퍼저축은행이 첫 세트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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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선을 제압한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에도 조이 대신 박은서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내세웠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중반까지는 접전을 벌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차이가 벌어졌다. 11-12로 뒤지던 페퍼저축은행은 높은 집중력으로 공수에 걸쳐 흥국생명은 압도하며 17-15 5점 차로 달아났다. 흥국생명은 공격 강화를 위해 정윤주를 투입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페퍼저축은행이 23-15 8점 차까지 벌리면서 추격 의지를 꺾었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1~2세트 교체로 들어가 7득점을 책임진 조이는 3세트에는 시작부터 코트를 지켰다. 페퍼저축은행은 1~2세트와 달리 초반 주도권을 흥국생명에 내줬다. 처음으로 첫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5-8로 뒤진 채 맞이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무너지지 않았다. 10-10 동점을 만든 뒤 오히려 블로킹을 앞세워 달아나며 14-10을 만들었다. 흐름을 완전히 바꾸는 높은 집중력의 수비, 안정적인 공격이 돋보였다. 승기를 잡은 페퍼저축은행은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켜 결국 3세트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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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현대건설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조이가 데뷔전에서 45%의 준수한 공격성공률로 16득점을 책임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마무라(13득점), 이한비(13득점), 그리고 박정아(10득점)까지 다채로운 공격 패턴을 선보이며 흥국생명을 압도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돌아온 세터 이나연이 기대 이상의 운영을 선보였지만 화력 싸움에서 크게 밀리며 개막전 승리 후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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