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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우승 환호 지켜본’ 폰세, 왜 그랬을까…“우리 홈에서 상대가 우승하니…”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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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2시간 43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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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세 마지막까지 더그아웃 떠나지 않아

    “LG 우승 바라보니 안타깝고, 아쉬워”

    내년 재계약? 태어나지 않은 아이 걱정이 먼저

    1년 정말 재미있었다. 한화팬들 너무나 열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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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김동영 기자] “홈에서 LG 세리머니를 보니…”

    9회말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잡혔다. 2025시즌이 끝났다. LG 우승, 한화 준우승이다. 패한 쪽은 언제나 아쉽다. 한화도 마찬가지다. 마지막까지 더그아웃에 남은 선수가 있다. 코디 폰세(31)다. 물끄러미 기뻐하는 LG 선수들을 바라봤다. 왜 그랬을까.

    폰세는 이번 한국시리즈(KS)에서 한 경기 등판했다. 3차전 선발로 나서 6이닝 3안타(1홈런) 3볼넷 6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선보였다. 이를 앞세워 한화도 시리즈 첫 승을 따냈다. 2패 후 1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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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가지 못했다. 4차전에서 4-1로 앞서다 4-7로 패했다. 충격 역전패다. 힘이 빠졌다. 31일 5차전에서 1-4 패배. 비교적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나, 조금 미치지 못했다. 그렇게 준우승으로 2025시즌을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굳은 표정으로 조용히 자비를 챙겨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코치들도 선수들을 다독였다. 그렇게 다 들어갔는데, 폰세만 남아 있었다. LG 선수들의 세리머니를 묵묵하게 지켜보다가 들어갔다. 생각이 많아 보이는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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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폰세를 만났다. 왜 마지막까지 남았는지 물었다. 그러자 “LG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봤다. 안타까웠다. 우리 홈에서 LG가 우승하는 장면이 나오고 말았다. 그 부분이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계기로, 오늘 경기를 계기로 2026시즌 잘 풀어나가서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마지막이 아쉽지만, 2025시즌은 폰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너무 즐거웠다. 정말 재미있었다. 새로운 나라에 와서 즐겁게 잘 지냈다. 동료들과 많이 친해졌고, 다른 팀 동료들도 친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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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관심은 폰세 재계약 여부다. 그러나 폰세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걱정이다. 예정일이 지났으나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폰세는 “지금 걱정되는 건 아이다. 아직 태어나지 않았는데, 빨리 보고 싶다”며 “며칠 회복하면서 운동도 하고, 몸도 잘 만들어야 한다. 최대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겠다”고 설명했다.

    한화와 한화팬을 말했다. “한화는 ‘FUN’이다. 너무 재미있었다. 팀 동료들과 장난도 많이 치고, 많이 웃고 떠들었다. 한화 팬들은 정말 열정적이고, 열성적이다. 포기하지 않았고, 끝까지 지지해줬다. 그런 팬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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