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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 기록 없지만…가을 영웅될 수 있을지도? 스카우트가 직접 밝힌 톨허스트 영입 이유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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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7시간 23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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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이소영 기자] “성장 가능성을 봤어요.”

    LG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제이슨 던과 부머 프린스틴은 선발 앤더슨 톨허스트(26)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메이저리그(ML) 경력은 없다. 당장의 기록보다 성장세에서 가능성을 봤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는 분명 성공적이다.

    지난 8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입단한 톨허스트는 올시즌 8기에 선발 등판해 6승2패, 평균자책점 2.86의 호성적을 남기며 LG의 새로운 외국인 에이스로 떠올랐다.

    ML 경험이 전무한 만큼 우려도 샀다. 그러나 KBO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팀 마운드를 지켰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92경기, 15승10패5홀드4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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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톨허스트가 좋은 활약을 펼친 덕분에 LG도 정규시즌 우승을 품었다. 8월12일 데뷔전에서 7이닝 2안타 7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고, 8월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36을 마크했다. 9월 들어 살짝 흔들리기도 했다. 네 번 나섰는데 두 번은 퀄리티스타트(QS), 두 번은 조기 강판이다.

    첫 가을야구에서 날았다.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가을야구 영웅이었던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이날 3차전을 앞두고 만난 스카우트는 “(스카우트 전) 여러 선수를 두고 비교해 본다”며 “시즌 성적은 물론이고, ML 성적도 고려 대상이다. 사실 톨허스트는 ML에 데뷔한 적이 없다. 그런데 그가 등판한 경기를 보면서 성장세인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뒀다”고 힘줘 말하며 “매달 성장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물론 구단 입장에서는 ML 기록이 없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품었을 수도 있다. 다만 우리는 톨허스트가 한국에서 잘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잘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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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리그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는 게 스카우트의 설명이다. “톨허스트뿐 아니라,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 리그에서 뛰고 나면 자신감을 얻더라”며 “특히 자신의 구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아무래도 압박이 큰 상황에서 많이 뛰지 않나. 얻는 경험들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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