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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인 거포’ 조이 없이 챙긴 2승은 값지다, 페퍼저축은행의 달라진 ‘위닝 멘탈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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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9시간 14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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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달라졌다.

    페퍼저축은행은 새 시즌 초반부터 큰 고비에 직면했다. 외국인 선수 아포짓 스파이커 조이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했다. 우려 속 시즌에 돌입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개막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잡은 데 이어 30일에는 안방에서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0 완승하며 승점 3을 고스란히 챙겼다. 초반 세 경기에서 2승을 수확하는 큰 성과를 올린 것. 주장이자 살림꾼인 고예림도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온전히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성적이다.

    특히 조이 없이 거둔 2승이라 의미가 더 크다.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현대건설전에서 국내 선수 박은서가 45%의 준수한 공격성공률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1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아도 13득점으로 사이드에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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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미들블로커 시마무라는 다채로운 공격으로 13득점을 기록하며 중앙에서 양효진과 김희진, 나현수 등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시마무라는 세 경기 총 46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15.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초반이긴 하지만 이번시즌 최고의 뉴페이스로 평가받기에 손색이 없다. 중앙 한자리를 시마무라가 책임지면서 페퍼저축은행은 한층 안정적이고 다양한 공격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외국인 거포 부재로 인해 흔들릴 수 있던 악재를 극복하며 자신감을 얻는 게 고무적이다.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매 시즌 ‘패배 의식’을 걷어내고 ‘위닝 멘탈리티’를 장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반 2승은 페퍼저축은행의 달라진 모습을 상징하는 성적으로 볼 만하다.

    조이와 고예림 등 부상자들이 본격적으로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하면 페퍼저축은행은 더 나은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개막 전 20승을 챙겨 봄 배구에 가겠다는 목표를 향한 항해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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