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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LG 야구” 내·외야, 주전·백업 가리지 않는 ‘그물망 수비’…LG를 강팀으로 만드는 ‘힘’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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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24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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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내·외야, 주전·백업 가리지 않고 ‘호수비’

    시즌 내내 수비 강조한 염갈량 ‘철학’

    박해민 “이게 LG 야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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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이게 LG 야구 힘인 것 같다.”

    한국시리즈(KS)에서 강력한 수비를 자랑한다. 내야에는 도저히 빠져나갈 구멍이 안 보인다. ‘슈퍼 캐치’로 존재감을 폭발하는 ‘캡틴’의 외야는 말할 것도 없다. 주전뿐 아니라 백업도 탄탄한 수비력을 뽐낸다. LG를 강팀으로 만드는 ‘힘’, 바로 수비다.

    LG는 정규시즌을 1위로 마치며 KS 직행 티켓을 따냈다. 2년 만의 ‘통합 챔피언’ 등극을 위해 한화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3주의 실전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타격감을 보여준다. 여기에 눈에 띄는 또 하나의 강점이 있다. 바로 수비다. 정규시즌에도 좋았다. 그 단단함이 그대로 KS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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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민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정규시즌을 돌아보면 유독 한화전 때 ‘하이라이트’를 쏟아냈다. 이번 KS도 마찬가지다. 지난 잠실 1차전 1회초 실점 위기 상황. 문현빈 잘 맞은 타구를 빠르게 쫓아가 담장 근처에서 잡아냈다. 다시 한번 한화를 울린 호수비다.

    오지환-신민재 키스톤 콤비 또한 맹활약이다. 신민재는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를 앞세워 내야를 빠져나갈 것 같은 날카로운 타구를 잘도 잡아낸다. 오지환은 지난 3일 대전 3차전에서 베테랑다운 ‘미친 센스’를 뽐냈다. 인필드플라이가 선언되지 않은 상황을 노려 고의낙구해 더블플레이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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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쪽도 훌륭하다. KS 들어 3루 수비는 주로 구본혁이 본다. 정규시즌 때는 문보경이 주전 3루수였는데, 1루로 이동했다. 그래도 양쪽 모두 문제없이 좋은 수비가 나온다. 주로 내야 수비를 맡는 천성호는 2차전 9회초 당시 실점을 막는 수비를 선뵀다. 그 수비를 외야에서 했다는 게 놀라운 점이다.

    박해민은 “이게 LG 야구 힘”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수비로 실점을 최소로 막고, 타격으로 점수를 내는 모습이 잘 맞물리는 게 LG 야구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구)본혁이가 3루수로 들어가 있고 (문)보경이가 1루수로 들어가지만, 전혀 티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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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은 시즌 내내 수비를 강조한 바 있다. “나는 항상 수비는 백그라운드라고 얘기한다. 수비를 잘하면 야구를 빨리 그만두지 않고, 주전도 쉽게 뺏기지 않는다. 수비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철학이 지금의 LG 수비를 만든 셈이다.

    사령탑이 수비를 강조하고, 선수들도 그 중요성을 안다. 그라운드에서 결과로 보여준다. 수비는 ‘강팀의 조건’이라고 한다. LG가 ‘수비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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