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파이널 A’ 대전, 황선홍 감독 재계약 체결
본문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황선홍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대전은 30일 황 감독과 재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황 감독은 지난해 6월 대전의 제15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부임 당시 대전은 K리그1 에서 강등권 순위에 있는 상황으로 새로운 변화와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초대 감독이었던 황 감독을 전격 재선임했고, 팀은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하여 스플릿 라운드 무패(4승1무)를 달성하는 등 최종 8위로 K리그1 에 안정적으로 잔류했다.
많은 기대 속에 2025시즌을 출발,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했고 창단 첫 파이널A행을 달성했다.
황 감독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팀이 어려운 상황으로 부담과 책임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우승을 노리는 경쟁력있는 팀이 돼야 한다. 대전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