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컴백! ‘두산 프랜차이즈 스타’ 정재훈 코치, ‘김원형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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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프랜차이즈’ 정재훈 투수코치 두산 합류
현역 시절 12시즌 동안 두산에서 뛴 ‘레전드’
두산과 KIA 투수코치로 KS 우승도 경험
정재훈 투수코치 “두산으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또 한 명의 ‘레전드’가 두산으로 돌아왔다. 정재훈(45) 투수코치가 ‘김원형호’에 합류했다.
두산이 30일 “정재훈 투수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 코치는 현역 시절 12시즌 동안 두산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베어스 프랜차이즈 통산 홀드 1위(84개)와 세이브 2위(139개)에 올라있다.
은퇴 후에는 두산 퓨처스팀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군 불펜코치와 메인 투수코치를 거친 후 KIA 투수코치를 역임했다. 두 구단에서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며 투수 육성 능력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정 코치는 “두산으로 다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셨던 팬분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젊은 투수들이 눈에 많이 띈다. 김원형 감독님을 잘 보필해 리그 최강의 투수진을 꾸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코치는 11월 초, 두산 마무리 캠프가 진행 중인 일본 미야자키로 합류 예정이다.
한편 김원형 감독 선임 이후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퀄리티컨트롤(QC) 코치, 정재훈 투수코치를 영입한 두산은 코치진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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