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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러운 ‘4번 타순’에도 연일 ‘맹타’…김현수가 보여주는 ‘베테랑의 가치’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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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0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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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KS에서 4번타자 역할 수행 중

    갑작스러운 4번 타순에도 연일 맹타

    29일 3차전에서는 폰세 상대로 홈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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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중요한 무대에서 갑작스럽게 4번타자를 맡게 됐다. 그런데도 여전히 ‘타격 기계’다운 모습을 뽐낸다. 좀처럼 흔들리지 않고 무게를 잡아준다. ‘베테랑의 가치’가 느껴진다. LG 김현수(37) 얘기다.

    LG 한국시리즈(KS) 라인업을 보면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4번타자 쪽이다. 정규시즌 동안 대부분의 경우 문보경이 4번을 봤다. 그런데 KS 1차전부터 김현수가 4번을 보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 컨디션 나쁘지 않다. 감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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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보경이 시즌 막바지부터 타격 부진을 겪었다. KS 들어와서는 4번이 아닌 5번을 주로 본다. 문보경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기 위한 염 감독의 선택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시즌 대부분 시간을 4번이 아닌 곳에서 보낸 김현수가 ‘최종 무대’에서 중책을 맡게 됐다.

    물론 정규시즌 동안 김현수가 4번을 아예 본 적이 없는 건 아니다. 시즌 막판 문보경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을 때 4번에 들어가기도 했다. 물론 횟수는 확실히 적다. 2번에서 가장 많은 타석(198번)을 소화했다. 그리고 5번(171타석), 3번(101타석) 순이다. 6번은 46타석. 4번은 22타석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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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가 변하면서 4번타자 무게감이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그래도 여전히 4번타자는 팀의 상징적인 부분을 담당한다. 또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살려야 하는 위치다. 이걸 가장 큰 무대에서 ‘다소’ 갑작스럽게 하게 됐다. 부담될 수도 있는 상황. 그런데 베테랑답게 흔들리지 않고 좋은 활약 중이다.

    KS 들어 3할 타율을 유지하면서 맹타를 휘두른다. 특히 지난 대전 3차전 활약이 인상적이다. 팀이 2-1로 앞선 4회말 1사. 상대는 ‘리그 최강 에이스’ 코디 폰세. 정규시즌 이미 폰세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기억이 있다. 좋은 흐름이 이날도 이어졌다. 3-1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적었다. 비록 팀은 역전패했지만, ‘4번 김현수’ 존재감을 확인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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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ML)까지 경험한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LG 주장도 오랫동안 맡은 바 있다. 지금도 여전히 더그아웃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라커룸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더해 경기력까지 좋다. 2년 만의 통합 우승을 바라보는 LG. 김현수 존재감이 든든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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