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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편대의 안정감에서 앞섰다…도로공사, 기업은행 잡고 컵 대회 패배 ‘복수 성공’[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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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8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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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화성=정다워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잡으며 연승에 올라탔다.

    한국도로공사는 2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열린 기업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23 25-23 25-22) 승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연승을 기록했고, 2승 1패 승점 6을 확보하며 2위에 올랐다.

    동시에 지난 컵 대회 결승에서 패배한 아픔을 씻는 복수에도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도 베테랑 미들블로커 배유나가 어깨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신인 이지윤이 선발로 나섰다. 주전 세터도 김다은이 아닌 이윤정이었다.

    첫 세트는 흐름이 좋지 않았다. 모마가 공격성공률 25%에 그치며 원활하게 해결사 역할을 하지 못했다. 강소휘와 타나차가 나란히 4득점씩을 책임지며 분전했지만 육서영이 8득점, 빅토리아가 5득점, 그리고 이주아와 최정민이 중앙에서 4득점씩을 기록한 기업은행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작전으로 삼은 서브 공략도 잘되지 않아 결국 첫 세트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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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트부터는 공격력이 살아났다. 강소휘가 무려 62.5%의 공격성공률로 7득점이나 기록했다. 모마가 여전히 20%대 공격성공률로 주춤했지만 김세빈이 4득점, 이지윤이 3득점으로 미들블로커들의 지원이 이뤄졌다. 세터 김다은도 중간에 들어가 중심을 잡았다. 집중력을 회복한 한국도로공사가 2세트를 가져가 세트스코어 동점을 이뤘다.

    3세트는 접전이었다. 세트 막판까지 1~2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주춤하던 모마가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하며 3세트 공격을 이끌었다. 세트 막판엔 육서영을 공략한 서브에이스로 흐름을 가져오기도 했다. 나머지 선수들도 고르게 공격에 가담하며 세트 내내 앞서 결국 리드를 지켜 승리했다.

    3세트의 분위기는 그대로 4세트로 이어졌다. 초반 8-5 3점 차로 달아나며 상대를 압박했다. 세트 중반 12-12 동점을 허용한 뒤 12-14로 역전까지 당했지만 18-17로 다시 앞서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막판 모마의 득점이 폭발하며 달아났고, 4세트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상대적으로 안정감이 엿보였다. 모마(25득점), 타나차(13득점), 강소휘(18득점)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1세트부터 크게 무너지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 시즌 초반 페이스를 잡지 못하던 김다은도 조금씩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기업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조합이 계속해서 바뀐 것과 대조되는 그림이었다. 기업은행은 리시브, 공격 상황에 따라 육서영과 킨켈라, 황민경이 돌아가며 경기에 들어갔다. 상대적으로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뜻이었다. 빅토리아가 33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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