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기준이 무엇이냐” 파이널 첫 경기 승부 가른 ‘핸드볼’ 파울 놓고 설왕설래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도대체 기준이 무엇이냐” 파이널 첫 경기 승부 가른 ‘핸드볼’ 파울 놓고 설왕설래

    profile_image
    선심
    8시간 21분전 7 0 0 0

    본문

    news-p.v1.20251028.e2f6861eb9aa4b9090d55c387a86169f_P1.png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부터 핸드볼 파울로 ‘설왕설래’다.

    K리그1(1부)는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했다. 특히 파이널 B(하위리그)는 2부로의 강등이 결정되는 중요성과 동시에 모든 관계자가 예민할 수밖에 없는 시기이기도 하다.

    파이널 B 첫 라운드에서 핸드볼 파울로 인해 승부가 갈렸다. 수원FC와 제주SK의 경기가 열린 수원종합운동장. 1-1로 맞선 후반 2분 제주 최병욱이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드리블하다 수원FC 미드필더 이재원과 경합했다.

    최병욱은 넘어졌는데,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이재원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재원이 최병욱을 막기 위해 슬라이딩했는데, 공이 팔에 맞았다는 판정이다. 이재원은 이후 팔을 뻗었다가 접는 동작을 했으나 주심은 핸드볼을 선언했다.

    제주는 유리 조나탄이 이 페널티킥을 성공했고, 그대로 2-1 승리를 따냈다. 제주가 11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결승골이 됐다.

    news-p.v1.20251028.f6ee31c611834af2bfd8c8c3846382d8_P1.png

    대구FC와 울산HD의 경기에서도 핸드볼 파울이 ‘논란’이 됐다. 대구가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세징야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하던 과정에서 공이 울산 수비수 정승현의 팔에 맞았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VAR 끝에 핸드볼이 아니라고 판단, 페널티킥을 취소했다. 해당 장면을 돌려보면 정승현이 팔을 폈다가 빼는 과정이 있었다고는 하나, 명백하게 팔에 맞았다. 대구가 페널티킥을 얻어 성공했다면 2-0 리드를 잡고 승리를 챙겼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대구는 페널티킥 취소 이후 울산의 공격을 막다 결국 실점해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대구 김병수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해할 수 없는 패배”라고 말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봐야 한다.

    물론 핸드볼 파울은 지극히 주심의 주관적인 영역이다. 그러나 일관성과 기준 없이 핸드볼 파울이 주어지는 것이 결국 문제다. 비단 2경기뿐 아니다. 지속해서 각 구단, 지도자 사이에서 거론되는 문제인데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A 관계자는 “수원FC의 핸드볼 파울이 페널티킥이라면, 울산의 핸드볼 파울은 왜 페널티킥이 아닌지를 설명해줬으면 좋겠다. 도대체 핸드볼 파울의 기준이 무엇이고 일관성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토로했다.

    B 관계자도 “핸드볼 파울 규정과 기준이 달라진 건지 한번 물어보고 싶다. 페널티킥 판정으로 승패가 달라졌을 수 있다”고 비꼬기도 했다.

    강등과 잔류가 결정되는 파이널 B 팀의 경기는 매경기가 결승전이다. 1경기가 아닌 한 골로 강등의 문턱을 넘었다가 돌아오기도 한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